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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 최혜정,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 달성!
  • 강승현 기자
  • 등록 2025-10-28 18:23:12
  • 수정 2025-10-29 1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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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8차전 연속 우승! — 시즌 3승으로 2025시즌 화려한 마무리




강원도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파72 / 5,690야드)의 오너스A(OUT), 오너스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0만 원)’에서 최혜정(41)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5시즌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7-64)로 대회를 마쳤다. 2위 홍진주(42)**를 5타 차로 제치며 7차전에 이어 8차전까지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의 어프로치로 마무리... 끝까지 집중했다”

우승 직후 최혜정은 “지난 대회에서 상금왕을 조기 확정하면서 자칫 느슨해질까 걱정했는데, 준비한 대로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 시즌 이글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게 치지 말고 과감하게 쳐보자’고 마음먹고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했다”며 “올해 최고의 어프로치로 기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이 코스는 티 샷이 굉장히 중요하다. 랜딩 지점의 벙커와 러프를 피하기 위해 신중히 플레이했고, 좋은 그린 컨디션 덕분에 핀을 향해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며 “3~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 준 것이 우승의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오래도록 함께 경기하고 싶다”며 “보기에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자기 관리와 체력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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