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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FR 3번홀 그린 이동
오는 7일 오후 4시(한국 시각)부터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가 시작된다. 고진영(29, 솔레어), 양희영(35, 키움증권), 김효주(29, 롯데) 등 3명의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이들을 응원하는 KLPGA투어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예원 파리 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전한 KLPGA 선수들
박현경과 이예원의 기대와 응원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올림픽에 출전해 기대가 크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현경과 함께 다승왕 경쟁을 펼치는 이예원(21, KB금융그룹)도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세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라 3개의 메달을 기대한다.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파리에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결. 제1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11번홀 티샷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조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임희정(24, 두산건설 We’ve)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좋은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 언니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딴 박결(28, 두산건설 We’ve)은 “부담을 덜어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부상 없이 멋진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조 제1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12번홀 버디 홀아웃
신인 유현조의 따뜻한 메시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유현조(19, 삼천리)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유현조는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해한다.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선배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희정. 파리 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전한 KLPGA 선수들
올림픽 골프에서 다시 한 번 메달 도전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36, KB금융그룹)가 금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에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KLPGA투어 선수들의 응원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