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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첫 승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7-24 1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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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날 3위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
  • 버디 5개로 4타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 퍼트 그립 변경이 승리의 열쇠


이태규의 플레이 모습. 이태규는 첫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타 차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태규(51.X페론)는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거두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을 걸고 충북 청주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첫 날, 이태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타 차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후 이태규는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너무 기쁘다. X페론 대표님과 프로스윙 대표님을 비롯해 요셉성형외과 이영주 원장님, 대호약품의 김재홍 대표님 그리고 '브라더' 모임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여러 번 우승 기회를 놓쳐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에서 퍼트 그립을 바꿨는데, 퍼트 실수가 줄어들어 우승에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 이태규.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이태규는 200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09년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일 7타차를 뒤집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그는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고향 대구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다.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이태규는 200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09년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일 7타차를 뒤집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그는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고향 대구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다.


이태규는 “시니어투어는 레슨과 투어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해 다치지 않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민(60), 이문현(53), 박성필(53.상무초밥)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가평 썬힐GC에서 열리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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