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메일전송
태국 골퍼 쿠수마 미차이, 2024 KLPGA투어에 도전장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7-24 19:50:22
기사수정
  • 두 차례의 IQT 우승으로 2024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 지난해 IQT 우승으로 KLPGA투어 시드권 확보


2023 IQT에서 우승한 쿠수마 미차이. KLPGA가 지난해부터 IQT 우승자에게 정규투어 시드권을 제공하면서 쿠수마 미차이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2023년 IQT 우승으로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쿠수마 미차이는 2024시즌 KL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22년에 이어 지난해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쿠수마 미차이(28, 태국)가 2024시즌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내셔널 투어 회원인 쿠수마 미차이는 오랜 고민 끝에 낯선 한국으로의 도전을 결심했다.


쿠수마 미차이는 가족을 떠나 홀로 생활하며 첫 해외투어를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가족의 품을 떠나 홀로 생활해야 하는 데다, 첫 해외투어를 경험하는 거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KLPGA투어라면 골프선수로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도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쿠수마 미차이. 외국인 선수들이 KLPGA투어에 도전하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를 거둔 경우는 드물다. 쿠수마 미차이는 KLPGA투어 루키로서 첫 우승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녀는 “골프선수로서 스스로에게 관대한 편이 아니다. 내 문제점에 대해 알고 싶을 때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면서 “주변의 조언대로 열심히 퍼트 연습을 했더니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쿠수마 미차이는 2년 전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22년 KLPGA IQT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02위에 그쳐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2023 IQT에 다시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쿠수마 미차이는 “IQT에서 2년 연속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해 더욱 기뻤다.”면서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KLPGA가 지난해부터 IQT 우승자에게 정규투어 시드권을 제공하면서 쿠수마 미차이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2023년 IQT 우승으로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쿠수마 미차이는 2024시즌 KL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쿠수마 미차이.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 14개 대회에 참가한 쿠수마 미차이는 두 차례 컷 통과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참가했을 때, 평소 롤모델로 여겼던 쟁쟁한 선수들이 직접 연습하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관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KLPGA투어에 도전하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를 거둔 경우는 드물다. 쿠수마 미차이는 KLPGA투어 루키로서 첫 우승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녀는 “골프선수로서 스스로에게 관대한 편이 아니다. 내 문제점에 대해 알고 싶을 때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면서 “주변의 조언대로 열심히 퍼트 연습을 했더니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 14개 대회에 참가한 쿠수마 미차이는 두 차례 컷 통과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참가했을 때, 평소 롤모델로 여겼던 쟁쟁한 선수들이 직접 연습하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관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상반기의 아쉬움을 돌아보며 쿠수마 미차이는 “상반기 동안 플레이가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매주 대회가 있다 보니 체력적인 보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샷 정확도를 높이고 멘털적인 부분에서도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잡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쿠수마 미차이가 어떤 성과를 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의 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