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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송영한, 고군택 스코틀랜드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확정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7-18 17:01:26
  • 수정 2024-07-19 15: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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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규 2년 전 컷 탈락, 올해 컷 통과 목표
  • 고군택, 일본투어 2위로 첫 디오픈 출전
  • 최고 성적은 김주형의 2023년 2위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송영한. 송영한은 2017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그는 “두 번째 출전인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서 개최


김민규(23.CJ),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 고군택(25.대보건설)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에 시작되어 올해 152회째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다. 김민규와 송영한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김민규는 2022년, 송영한은 2017년에 각각 첫 출전을 한 바 있다.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민규. 김민규는 2022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컷탈락했으나, 올해는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규는 2022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컷탈락했으나, 올해는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2년 전에는 컷 통과를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통과하고 싶다”며, “1차 목표는 컷 통과이지만, 이후에는 매 라운드마다 순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한은 2017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그는 “두 번째 출전인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군택.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그는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꿈의 무대에 나가게 돼 영광이고 설렘이 크다”며,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한 타, 한 타 심혈을 기울이겠다. 1차 목표는 컷 통과”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규, 송영한, 고군택 외에도 김주형(22.나이키), 임성재(26.CJ), 안병훈(33.CJ), 김시우(29.CJ), 왕정훈(29)까지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김주형이 기록한 2위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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