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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투어, 상반기 성대한 마무리와 뜨거운 경쟁 예고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7-15 1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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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을 써 내려가는 박민지...통산 19승 기록 최다 우승 기록에 단 1승만 남겨
  • 최은우, 이예원, 박민지, 노승희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2008년 8회 최다 기록 경신 가능할지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 결산 일러스트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현경, 박민지, 이예원) 2024시즌 상반기에는 다양한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고지우는 상반기에만 19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고, 방신실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7.3144야드를 기록하며 ‘장타퀸’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사진:klpga>

2024시즌 KLPGA투어는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성대하게 막을 올렸고, 상반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열렬한 응원 속에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돌아보며 상반기를 총정리한다.


다승왕을 향한 질주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는 치열한 경쟁과 함께 다승왕 타이틀을 둘러싼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였다. 이예원(21, KB금융그룹)과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다승왕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폈고,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은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예원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이룬 뒤,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특히, 104홀 연속 노보기를 기록하며 KLPGA투어 역대 최다 노보기 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박현경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뒤,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와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예원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박지영 역시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승왕 경쟁에 합류했다. 이들의 경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설을 써 내려가는 박민지

박민지는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통산 상금 60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KLPGA투어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박민지는 통산 19승을 기록하며 최다 우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어 하반기에도 주목받고 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 2008년 8회 최다 기록 경신 가능할지?

2024시즌 상반기에만 4번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나오며 2008년 8회의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은우, 이예원, 박민지, 노승희가 각각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맛본 선수들

2024시즌 상반기에는 김재희, 배소현, 노승희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재희는 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승을 이루며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들

황유민, 이정민, 이가영, 고지우 등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KLPGA투어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이정민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타이틀 쟁탈전

시즌 초반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부문에서 박현경과 이예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박현경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예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24시즌 상반기 눈길을 끌었던 기록들

2024시즌 상반기에는 다양한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고지우는 상반기에만 19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고, 방신실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7.3144야드를 기록하며 ‘장타퀸’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KLPGA투어는 2주간의 휴식기를 거치고 8월 1일부터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돌아온다. 하반기에도 치열한 경쟁과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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