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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7언더파 64타(버디 9개, 보기 2개)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6타(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7타(이글 1개, 버디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진:kpga>일자: 2024년 6월 29일 (토)
장소: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 (파71, 7,103야드)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2024년 KPGA 투어의 열두 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의 3라운드가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을 받게 된다.
3라운드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그린 스피드는 3.4, 그린 경도는 0.23~0.24, 습도는 18~19%였다. 경기는 09:50에 시작되었다. 최종 라운드는 09:20에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조는 11:30에 출발한다.
장유빈,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 단독 선두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7언더파 64타(버디 9개, 보기 2개)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6타(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7타(이글 1개, 버디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그룹은 이상희(32), 옥태훈(26, 금강주택), 김한별(28, SK텔레콤), 이준석(36, 우리금융그룹), 박은신(34, 하나금융그룹), 이승택(29), 최진호(40, 코웰)까지 총 7명의 선수가 12언더파 201타로 형성하고 있다.
장유빈은 통산 2승 및 프로 입회 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023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 2위로 시작해 최종일 7타를 줄여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장유빈은 2024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포함 TOP10 6회를 기록했으며, 8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3,577.86포인트), 상금순위 3위(398,763,020원), 평균타수 1위(69.8125타), TOP10 피니시 1위(6회)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TOP3에 진입했으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T3,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장유빈 인터뷰
Q: 이틀째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평소보다 티샷을 조금 더 멀리 보내려고 했고, 핀까지 약 220m 남은 상황에서 3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했습니다. 거의 핀 옆 1m까지 붙여 이글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홀인 4번홀(파3)에서의 파세이브도 중요했습니다. 티샷과 어프로치 실수가 있었지만 8~9m 정도의 파 퍼트가 들어갔습니다."
Q: 후반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는데?
"후반에 들어서면서 코스 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비도 오고 시야도 어두워져 그린 위 경사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찬스를 잡았지만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약간 지치기도 했습니다. 몇 개의 샷도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경기는 좀 힘들었지만 타수를 잃지 않고 끝내서 만족합니다."
Q: 1, 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서는 파4홀에 드라이버를 많이 잡았다는데?
"맞습니다. 1, 2라운드에 비해 2번 정도 더 잡았습니다. 1온을 시도했는데, 오늘 드라이버 샷이 괜찮아서 실수가 나와도 스코어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Q: 4타 차 단독 선두다. 타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가?
"전혀 아닙니다.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를 뒤집으면서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절대 큰 타수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회 코스는 한 번에 확 줄일 수 있는 곳입니다. 절대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Q: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현재 제 스코어 기준으로 5타는 더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최종 라운드 각오는?
"그토록 바라던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최대한 들뜨지 않게 마음을 잘 다스리겠습니다. 차분하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이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