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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초대 챔피언 장하나(32, 쓰리에이치)를 비롯해 안나린(28, 메디힐), 송가은(24, MG새마을금고), 김수지(28, 동부건설)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의 우승자 이다연(27, 메디힐)도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2024 KLPGA투어의 스물다섯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5억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2억 7천만 원이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KLPGA투어 정규대회이자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초대 챔피언 장하나(32, 쓰리에이치)를 비롯해 안나린(28, 메디힐), 송가은(24, MG새마을금고), 김수지(28, 동부건설)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의 우승자 이다연(27, 메디힐)도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다연은 “작년의 극적인 우승 경험이 정말 좋았고, 올해도 꼭 우승하고 싶다”면서 “부상 회복 후 샷 감이 좋아졌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주목할 선수는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K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문정민(22)이다. 그녀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코스인 만큼, 내 장점을 살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7, 하나금융그룹)도 출전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으로 다양한 특별상도 준비되어 있다. 파3 홀에서는 홀인원에 대한 보상으로 1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TUMI GOLF 제품이, 5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9천만 원 상당의 하이리무진 카니발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각 라운드 별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마카오 관광 상품이 주어지며,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선수는 현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의 1%를 기부하고, 이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하여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SBS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2라운드는 SBS 지상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골프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