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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성희롱 예방교육 및 선수분과위원회 회의 진행
  • 이현주 기자
  • 등록 2024-09-01 1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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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교육 통해 선수들의 인식 제고
  • 정규투어 선수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코스 운영 등 다양한 의견 교환
  • KLPGT, 안전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8월 29일(목) 진행된 성희롱 예방교육을 듣는 KLPGA 선수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8월 29일(목),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성희롱 예방교육’과 정규투어 선수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KLPGT는 이번 예방교육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오혜영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및 성희롱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선수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을 통해 선수들은 불쾌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했다.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은 “KLPGT에서 정기적으로 이러한 유익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LPGT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희롱 예방교육 이후에는 정규투어 선수분과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코스 운영, 대회 규정, 복장, 부정행위 대응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선수분과위원회와 KLPGT는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운영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2024시즌 두 번째 정규투어 선수분과위원회 회의로, 첫 회의는 지난 5월 23일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공식 연습일에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는 경기 운영 방식, 조 편성, 그린스피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 박지영은 “KLPGA투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는 선수들과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려는 협회의 노력이 느껴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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